이번주 금요일 여수에선, 세계에서 가장 큰 '바다의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기네스북에 등재된 여수엑스포의 상징물, 스카이타워 파이프 오르간이 첫 음색을 일반에 공개하는 겁니다.
김용남 기자입니다
여수의 상징물 스카이타워.
거대한 건물이자 악기인 스카이타워 파이프오르간을 통해, 오는 금요일 여수신항 일대 6.5km에 바다의 음색이 퍼지게 됩니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이미 '가장 큰 소리를 내는 오르간'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스카이타워 파이프오르간 첫 시연회에서, 여수엑스포의 주제에 걸맞은 '바다를 닮은 소리'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영광 과장 /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스카이 타워사업단
“뱃고동 소리의 음색을 가지고 80음계의 악기로 구성이 된 겁니다. 그래서 파이프자체에서 나고 있는 소리는 일반적인 피아노가 연주하는 모든 곡은 연주 가능하고요.”
독일 전문 제작사에 의뢰해 만든 스카이타워 파이프 오르간의 정식 명칭은 '복스 마리스', '바다의 소리'란 뜻입니다.
오는 5월 12일부터 석달간 여수세계박람회를 찾는 전세계 106개국 관람객과 10개 국제기구 관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는 CNN 등에 올해 꼭 가봐야 할 여행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세계 최초로 바다 전시관을 비롯해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도 선보입니다.
총 8천여회에 이르는 문화예술공연이 열리고, 모든 전시와 시설은 입장권 한 장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NEWS 10 (11회) 클립영상
- 긴급 안보장관회의 소집···'군 대응반' 구성 2:13
- 중, 관영매체 동원해 '발사재고 압박' 1:47
- "핵안보회의, 北 비핵화 지지 확산에 역할" 2:27
- 軍, 핵안보정상회의 대비 주요지휘관 회의 0:30
- 핵안보정상회의장, 평화의 메시지 '주렁주렁' 0:27
- 압류방지통장 기초노령연금 등으로 확대 1:56
- 7개 운전전문학원 수강료 담합 적발 1:54
- '저수지 둑 높이기' 박차···내년 완료 1:31
-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 인증제' 시범운영 0:30
- 응답자 26% "영웅의식 때문에 폭력" 2:37
- 색다른 고대탐험전···"상상의 나래 펼쳐라" 2:01
- 세계 최대 오르간 소리 여수에 퍼진다 1:39
- '2012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 열려 0:29
- 대학가, '친환경 그린캠퍼스' 운동 활발 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