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가 천안함 피격 2주기를 계기로 철저한 안보 의식을 거듭 당부했습니다.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선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이해림 기자입니다.
오는 26일로 다가온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
국무회의를 주재한 김황식 국무총리는 산화한 천안함 46 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를 떠올리며 튼튼한 안보 없이는 평화도 번영도 결코 없다고 말했습니다.
안보 앞에는 너와 내가 따로 있을 수 없고 한마음으로 통일된 국민만이 있을 뿐이라며, 이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보 태세를 굳건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공직사회는 물론 국민 모두가 고인들의 희생을 가슴에 깊이 새기면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재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람"
김 총리는 또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계획은 중대한 도발행위라면서,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북한의 동향을 면밀히 점검해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다음 주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를 앞두고 가시화되고 있는 탈핵, 반핵 움직임에 우려를 표시하고, 불필요한 논란이 확산되지 않도록 대국민 소통과 홍보를 강화하라고 관계 부처에 주문했습니다.
최근 고리원전 정전사고와 여수세계박람회장 화재 등 연이어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서는 매뉴얼과 시스템을 잘 갖추는 것 못지않게 실무자와 관리자의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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