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은 천안함이 북한 어뢰에 피격된 지 2년째가 되는 날입니다.
우리 군은 이날을 '천안함 폭침 응징의 날'로 정하고, 내일부터 강도높은 훈련에 돌입합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지난해 치른 1주기 행사가 희생장병을 추모하는 데 무게를 뒀다면 이번 2주기 행사는 추가 도발시 즉각 응징하는 것에 중점을 뒀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를 맞아 육 해 공 훈련을 실시합니다.
신원식 정책기획관/ 국방부
“서북도서와 NLL일대 합동훈련,제대별로 거저점령 훈련, 무장편대비행 등 실제훈련을 통해서 강력한 대북 응징태세를 확고히 해 나갈 것입니다.“
먼저 해군 2함대는 서해에서 해상 사격훈련을 진행합니다.
천안함급 수상함과 제2연평해전에서 침몰한 참수리급 고속정 개량형 등이 참여해 대잠 폭뢰투하와 대함 사격이 실제 이뤄집니다.
또 공군 20전투비행단은 최대출격과 비상출격 등 비상사태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합니다.
KF-16 편대가 참여해 북한의 도발을 가정해 신속하게 도발 원점으로 출격하는 절차를 숙달합니다.
육군 1포병여단은 자주포 사격 기동 훈련을 실시합니다.
연평도 포격도발 당시 북한에 대응 사격을 가했던 K9 자주포가 일제히 적을 분쇄하는 대규모 화력시범을 선보입니다.
이번 훈련은 "도발하면 복수차원에서 응징한다"는 강력한 경고를 북측에 보낸다는 의미에서 어느때 훈련 강도는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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