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1년 개항한 인천공항의 누적 여행객 수가 오늘 3억명을 돌파했습니다.
11년 만에 이룬 성과인데, 세계 유수의 공항들과 비교해도 뛰어난 성적입니다.
김용남 기자입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루프트한자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고선영 씨.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3억번째 행운의 주인공이 되면서, 유럽 왕복 항공권이란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됐습니다.
인천공항이 이용객 수 3억명을 돌파한 건, 지난 2001년 3월 개항한 이래 약 11년 만입니다.
같은 기록을 17년 만에 달성한 일본 나리타 공항이나, 우리보다 먼저 개항하고도 아직 3억명을 넘지 못한 중국 푸동공항과 비교할 때 새로운 이정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천공항의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10만 명, 매출과 순이익 면에서도 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7년 연속 공항서비스평가에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데는, 첨단기술을 도입해 제공하는 빠른 입출국 수속도 한몫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017년까지 제2 여객터미널이 건설되면, 평창올림픽 개최에 따른 여객 수요는 물론 동남아와 극동지역 신흥시장 개척에도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해, 동북아시아 허브공항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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