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미국, 북한내 미군 유해발굴 중단
등록일 : 2012.03.22
미니플레이

미국이 북한내 미군의 유해발굴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장거리로켓 광명성 3호를 발사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첫 조치입니다.

홍서희 외신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미국이 한국전쟁 당시 행방불명됐던 북한 내 미군 유해발굴을 중단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조지 리틀 미 국방부 대변인은 "북한이 최근 수일, 수주 동안 적절하게 행동하지 않았다"면서, "북한은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행동기준으로 돌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유해발굴 중단선언은 최근 북한이 장거리 로켓인 광명성 3호 발사 강행을 거듭 밝힌 데 따른 미국의 첫 조치로 해석됩니다.

미국은 지난 1996년 미군 유해 발굴을 시작해 220여구의 유해를 발굴했지만 2005년 부시 행정부 당시 북한내 유해발굴팀의 안전을 우려해 이를 중단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북한은 지난해 10월 미군 유해 발굴 작업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한국전쟁에서 미군 7천900여명이 실종됐으며, 이 가운데 약 5천500명의 유해가 북한에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의 발사 중단 압력에 북한이 강력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미국의 이번 조치가 향후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KTV 홍서희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