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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94% 복수담임제 운영
등록일 : 2012.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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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가 시작된 지 이제 3주 남짓 됐는데요, 정부가 내놓은 학교폭력 근절 대책이 일선 학교에선 얼마나 받아들여지고 있을까요?

노은지 기자입니다.

정부가 학교폭력 근절 대책의 하나로 내놓은 복수 담임제가 전국 대부분 중학교에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학교폭력 근절 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학생 수가 30명 이상인 학급이 있는 중학교의 94%에서 2학년을 대상으로 복수 담임제를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도 복수 담임제를 운영 중이었으며, 특히 중학생 자살 사건이 발생했던 대구교육청에서는 초등 6학년 전체 학급에 복수 담임을 지정했습니다.

복수 담임의 역할은 생활 지도나 행정 등 업무를 나눈 경우가 44%로 가장 많았고, 학생 관리 분담이 40%를 차지했습니다.

이상진 1차관 / 교육과학기술부

"전체적으로 교원 수, 대체할 수 있는 교원 수가 부족하다는 등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우리들이 파악하고 있고요.지속적으로 현장의 우수사례를 발굴해서 현장에서 공용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학교폭력 근절의 또 다른 대책으로 제시된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의 경우에는 지역별 편차가 컸습니다.

특히, 전북 지역은 스포츠 강사 확보율이 0%였으며, 경기와 서울, 강원 지역 역시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스포츠클럽의 수업 시수 역시 부산과 대구 등 11개 시·도교육청은 100% 확보했지만, 경기와 서울은 부진했습니다.

교과부는 다음 주 시·도교육감협의회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학교장 대상 교육 정책 설명회를 열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계획입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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