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광명성 3호 발사 계획을 중단시키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주 열리는 서울핵안보정상회의 기간에 양자회담을 통해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질 전망입니다.
보도에 정은석 기자입니다.
서울핵안보정상회의에는 역대 가장 많은 양자 정상회담이 열립니다.
특히 미국과 중국, 러시아 일본 등 6자 회담 관력국들이 참석하는 만큼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 계획에 대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이뤄질 전망입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해 서울 정상회의에서 공식적으로는 다뤄지진 않겠지만 양자회담에서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성환 장관 (외교통상부)
"어번 서울 핵안보 정상회의에는 북한핵이나 이란핵에 대해 공식 의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다. 다만 여러 정상들이 오기 때문에 양자회담에서 논의될 수 있다."
김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과 중국 등 양자회담에서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김장관은 이어 북한이 말하는 소위 실용위성 계획은 유엔안보리 결의안 1874호에 정면으로 위배된다고 거듭 밝히며 북한은 발사 계획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6자회담 관련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실제로 광명성 3호를 발사하고 난 뒤 취해질 우리 정부의 대응책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하면서 대신, 북한이 발사 계획을 미리 포기하도록 모든 외교적 노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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