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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원자력업계 CEO '한자리에'
등록일 :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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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앞서 공식 부대행사로 '서울 원자력 인더스트리서밋'이 오늘 개막했습니다.

전 세계 원자력 산업계 수장 등이 대거 참석해 핵안보와 원자력 안전을 위한 민간의 역할을 논의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오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공식 개막에 앞서 세계적인 원자력 산업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습니다.

핵안보와 원자력 안전을 위한 민간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로, 국내에서 열린 원자력 관련 회의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큽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현 시점에서는 원자력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지만, 문제는 안전성이라며, 각국의 긴밀한 공조와 산업계의 역할을 당부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핵 안보와 원자력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원자력 산업계 여러분이 더 큰 책임의식을 갖고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는만큼, 업계는 민간 차원에서 핵안보와 안전 증진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데 주력했습니다.
산업계가 해야 할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공동합의문 형태로 발표됐습니다.

안보 위협에 대한 종사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고농축 우라늄 사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새로 원전을 도입하는 나라의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습니다.

김종신 서울 원자력 인더스트리서밋 조직위원장

"기술적, 경제적으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고농축우라늄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한다"

헬무트 엥겔브레히트 / 영국 유렌코社 최고경영자

"국가마다 원전이나 원자력 정보를 운영하는 데 차이가 있지만 국제적인 협력 속에서 국제적 기준을 따라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채택된 합의문은 사흘 뒤 열리는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로 넘겨져 후속 논의를 계속하게 됩니다.

원자력 업계는 이번 행사가 핵안보와 원자력 안전을 위한 국제공조의 의지를 확인하고, 원전에 대한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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