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핵안보 전문가들이 참여한 서울 핵안보 심포지엄이 열렸습니다.
전문가들은 핵물질 감축 등 다양한 의제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가졌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오늘 오전, 그랜드힐튼 호텔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핵안보 전문가들은 모두 270여명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과 국제원자력기구 IAEA 등 해외 주요 국제 기관에서도 17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핵안보 심포지엄에는 먼저 국제사회가 준수할 수 있는 핵안보 규범의 필요성이 강조됐습니다.
페이지 스타우트랜드 부대표/핵위험방지구상(NTI)
"앞으로도 구체적인 정책과 행동이 파악ㅡ, 하나의 글로벌 시스템이 구축 방탕 핵안보는 각 국가별로 다뤄져, 투명성에 대해 민감하게 대응 그러나 중요한 어젠더에 대해 투명성이 필요, 1년, 2년 이상 더 맣은 국가들의 대화가 필요해 핵안보에 있어 우선 순위의 방법을 파악하고 채택되어야 할 것.."
전문가들은 이어 전세계에 쌓여있는 1600여 톤의 고농축 우라늄을 감축하거나 저농축 우라늄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비군사용의 핵물질이 불법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각국이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스티브 헨리 차관보 / 미국 국방부
"효과적인 안보를 위해 국제 파트너쉽 필요, 교육, 설비, 시설 설계에서도 반영, 세계 안보는 국제사회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저농축 우라늄으로의 전환과 같은 좀 더 적극적인 국가 공약을 이끌어내는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핵안보 위협에 대한 다양한 이슈와 해결 방안외에도 핵안보와 안전의 연계 방안과 2014년 이후의 세계 핵안보 체계와 원칙 등도 집중 논의됐습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곧 있을 서울핵안보정상회의의 의제들을 미리 짚어보는 한편 전세계 핵안보 전문가들의 의견을 하나로 모으는 시간이 됐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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