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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교섭대표회의···고농축우라늄 '감축'
등록일 : 2012.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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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는 교섭대표회의가 오늘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정상선언문인 서울 코뮈니케에 담길 내용들도 최종 조율을 마쳤는데요.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최종 교섭대표회의'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사흘앞두고 열린 최종 교섭대표회의.

우리나라를 포함한 53개국과 4개 국제기구에서 200여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이번 정상회의에서 채택될 정상선언문인 서울 코뮈니케 문안을 최종 조율했습니다.

지난 2010년 1차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발표된 워싱턴 성명서가 핵안보를 강화하자는 선언적인 성격이었다면, 이번 선언문에서는 핵과 방사능 테러 방지를 위한 보다 구체적인 실천방안이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내용은 고농축 우라늄과 플루토늄 등 핵물질 최소화를 위한 방안.

현재 지구상에는 핵무기 12만 6천500개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의 고농축 우라늄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서울회의를 계기로 참가국들이 자발적인 핵 물질 폐기나 최소화 계획을 밝힌다면, 수백개의 핵무기가 사라지는 셈입니다.

아울러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관심이 높아진 원자력 시설 안전문제와 핵물질과 방사성 물질의 안전한 관리를 위한 실천조치들도 담길 예정입니다.

또 핵물질이 테러리스트들의 수중에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과 핵안보 관련 국제기구의 힘을 모으기 위한 내용들도 포함될 전망입니다.

서울 코뮈니케에 담길 실천적 방안들은 정상회의를 통해 최종확정된 뒤 회의 마지막날인 오는 27일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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