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핵안보정상회의는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 등 참가자만 만 명에 이릅니다.
정부는 많은 손님들이 찾는 만큼,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표윤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회의 참가자와 외신기자들의 활동무대가 될 서울 코엑스.
K-pop 스타들이 이들을 반깁니다.
3D 영상 등을 통해 눈과 귀로 K-pop 가요를 즐길 수 있습니다.
전통문화도 IT를 통해 더 쉽게 다가갑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을 고스란히 옮긴 사이버 박물관에선, 한국의 역사가 입체적으로 되살아납니다.
문화는 몸소 체험할 수록 더 깊이 간직됩니다. 이 곳에서는 직접 한국의 멋을 입고 느껴볼 수도 있습니다.
문화관광홍보관 등 5개의 홍보관은 회의기간 동안 외빈들에게 한국을 알린 뒤 28일부터 일반에 공개됩니다.
안덕수 팀장 / 한국관광공사 컨벤션팀
"이곳을 찾는 외빈들에게 한국의 역사, 전통, 문화 등을 알려서 또 찾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것입니다."
오색의 선명한 봄나물이 색감만큼이나 조화로운 맛으로 어우러집니다.
비빔밥은 정상 부부들의 마지막 만찬을 장식하게 됩니다.
물 오른 꽃게로 속이 채워진 게살 두부찜, 대하냉채와 갈비구이.
시원한 홍시 셔벗에 새콤한 오미자차까지.
한국의 사계절이 담긴 밥상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이명숙 /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원장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영부인들이 있는 자리에서 한국의 멋과 맛, 과학적이고 건강에 좋은 음식들이 소개되며 한국음식의 세계화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국가 위상은 물론 우리 문화의 위상도 함께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표윤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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