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안보정상회의 첫 날, 회의장 주변 지하철 삼성역과 버스 통행이 일부 제한되면서 일대 교통혼잡이 벌어졌습니다.
국민들의 적극적인 차량 2부제 동참과 대중교통 이용이 절실해 보입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핵안보정상회의 첫날,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 전동차가 서지 않으면서 승객들은 모두 전 역에서 내려 삼성역까지 버스편을 이용하는 불편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자원봉사자
“1번 출구로 올라가셔서 (버스로) 환승하시면 되겠습니다.”
서울시내 출근길 교통 흐름은 평소 월요일과 비슷했지만, 코엑스 주변 영동대로와 테헤란로는 새벽부터 도로 절반이 통제되면서 극심한 정체를 보였습니다.
서울 전 지역에 차량 자율 2부제가 실시된 첫 날, 참여율은 61%로 저조했습니다.
오늘은 차량번호 끝자리 짝수차량만 운행되는 날이지만 홀수차량을 심심치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회의가 열리는 이틀동안 지하철 선릉역 1번출구와 종합운동장역 5번출구에는 셔틀버스가 3분 간격으로 운영되고, 자원봉사자가 안내를 돕습니다.
내일까지 지하철과 버스는 출퇴근 시간대 운행을 한시간 더 연장해 340여개 노선에 4,800여대가 집중 배차될 계획입니다
.경찰은 내일 오전 서울 전역의 숙소에서 코엑스로 향하는 각국 정상들의 차량이 일시에 몰리기 때문에 교통대란이 예고된다며 적극적인 차량2부제 참여와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TV NEWS 10 (16회) 클립영상
-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공식 개막 1:34
- 한·중·러 "北 장거리로켓 발사 포기해야" 1:38
-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본격 개막 3:09
- 오바마 "북한 도발, 더 이상 보상 없을 것" 2:57
- 핵안보정상회의 취재 열기 '후끈' 2:30
- 정상회의 행사장 곳곳서 '한국 알리기' 2:07
- 성공 개최 위해 뛰는 '숨은 주역들' 2:23
- '차량 2부제' 적극 동참해야 1:41
- 천안함 46 용사 2주기 추모식 엄수 2:12
-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 다양한 추모행사 열려 1:47
- "장거리로켓 1차 추진체 궤도 이상시 요격" 1:41
- 잉락 태국 총리, 4대강 현장 방문 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