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한국계 미국인인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이 차기 세계은행 총재 후보로 지명돼 화제가 됐는데요.
김용 총재 후보자의 수준급 랩·댄스 실력이 담긴 UCC가 요즘 네티즌 사이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김용민의 기자의 보도입니다.
우주인 복장을 하고 학생들과 함께 춤을 추는 김용 총장.
지난해 다트머스대 교내 행사에서 학생 못지 않은 댄스 실력을 보여 학생들을 놀라게 한 김 총장이 이번에는 세계은행 총재후보로 지목되면서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태어나 5살에 미국으로 이민 간 김용 총장은 세계보건기구 에이즈 국장을 거쳐 지난 2009년 아시아계로는 처음으로 다트머스대 총장에 선출됐습니다.
김 총장 후보지명에 대해 세계 언론들은 신흥국들로부터 대체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신자유주의를 반대하는 듯한 그의 저술을 문제삼아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김 총장이 총재 후보자 자격으로 27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에티오피아를 시작으로 한국과 일본, 중국, 인도 등 일곱 개 나라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총장은 이들 나라를 돌며 세계은행 총재로 지명된 자신에 대한 지지를 확보하고 재정 담당자들을 만나 세계은행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전망됩니다.
KTV 김용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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