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유럽연합과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도 북한의 장거리 로켓발사가 화두였는데요, 발사 계획을 철회하고 식량문제에 힘을 쏟아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유럽연합과의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문제는 주요의제로 논의됐습니다.
양 정상은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계획을 즉시 철회하고 국제적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북한이 핵과 미사일 개발을 포기하고 평화와 협력의 길을 선택하도록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양국은 또 탈북자 송환 문제 등 북한의 인권 상황과 기아문제가 심각하다는 데도 뜻을 같이하고 UN 등 국제사회와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반 롬푸이 / 유럽연합(EU) 상임의장
“북한은 미사일이나 핵무기가 아니라 식량문제가 최우선, 급선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 정상은 특히 지난해 7월 한.EU FTA 발효 이후 양국간 교역이 확대된 것을 환영하고 양국 기업과 소비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경제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또, 양국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심화 발전시키기 위해 고위 정치대화를 매년 개최 하고 인권과 개발협력 분야의 협의체를 신설해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데도 합의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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