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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저녁 1시간 '지구가 불을 끈다'
등록일 :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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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토요일, 세계 각국이 지구를 살리는 한등 끄기를 실천합니다.

우리 나라도 정부는 물론 전국의 기업과 가정에서 한 시간 소등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입니다.

이연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건물들과 전광판의 불이 꺼지고, 조명으로 반짝이던 도심이 어두워집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도, 남산 서울타워도, 잠시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이번주 토요일 미리 보는 전세계 풍경입니다.

'지구를 위한 시간, 어스 아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소등 행사는, 이번주 토요일 저녁 8시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됩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보호기금이 시작했고, 여섯번째를 맞는 올해 전 세계 135개국 5천200여개 도시가 동참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전국 16개 시도 공공기관 7만4천5백개 건물과 공동주택 2백만 가구가 함께 합니다.

정지나 /용산구 이촌동

“매일 반짝반짝 거리는 서울만 봤는데 이번 주 토요일 다 꺼진다고 정말 좋아요.”

이수혁 / 영등포구 문래동

“근본취지가 좋은 만큼 하루정도 저희가 감수하고서라도 동참을 해야 되고 저도 동참을 해보겠습니다.”

네이버와 스타벅스, 삼성엔지니어링 등 민간 건물과 기업체 5천여곳도 동참합니다.

박한조 주임/ (주)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홍보팀

“간판 및 창가 조명 등을 중심으로 소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0년부터 참가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더 좋은 지구환경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서울시와 창원시에서만 지구촌 소등 행사에 참가한 이래, 재작년부터 전국 단위로 범위가 확대됐습니다.

박광선 서기관/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선 우리 모두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과 녹색생활 실천을 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31일 전등 끄기 캠페인에 시민 여러분이 함께 동참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이번 소등 행사로 국내 전력량 약 412만8천kwh가 저감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도 천700여톤이 줄어들게 되는데, 어린 소나무 62만그루 이상을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입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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