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북한에 강한 '압박'
등록일 : 2012.03.29
미니플레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과 가운데 하나로, 국제사회가 한목소리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에 우려를 나타냈다는 점이 꼽히고 있습니다.

북한이 상당한 압박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김경아 기자의 보도입니다.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막을 내린 직후 열린 의장 기자회견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회의가 북한에 심리적으로 상당한 압박을 가했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의장 기자회견/27일)

"아마 북한도 국제사회가 위험한 핵물질이 위험한 사람들 손에 들어가지 않게하겠다는 그 자발적인 모임에서 아마 상당히 심리적으로 영향을 받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하고 있고..."

세계 각국이 서울 코뮈니케를 만장일치로 채택해 핵무기로 악용될 수 있는 고농축우라늄 이용을 줄이기로 하면서, 핵개발에 매달리고 있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흐름에 역주행하고 있다는 점이 분명히 드러난 겁니다.

조윤영 교수 /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북핵문제가 정식의제는 아니었지만 북핵문제를 전세계에 알리고 북한의 폐쇄성이 전세계에 드러났다.."

또 주요 정상들은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중단해야한다고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방한 첫 일정으로 비무장지대를 방문해 북한을 간접적으로 압박했습니다.

북한의 전통적인 우방인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유럽연합도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하지만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압박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게 외교 전문가들의 시각입니다.

조윤영 교수 / 중앙대학교 정치국제학과

"주요 정상들이 북한을 압박했다. 하지만 내부체제 결속을 위해서 북한이 발사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 본다.."

다만 국제사회가 북한에 감시의 눈길을 보내고 발사 강행이후 대북 제재조치에 협력한다면 북한의 태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