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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년간 농어촌 주민들의 삶의 질 만족도가 15% 가량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부는 올해도 6조5천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정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 4년간 정부가 농어촌을 위해 투자나 융자로 지원한 액수는 모두 23조5천억원.

농촌진흥청이 조사한 결과, 이로 인해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 만족도는 출범 이전에 비해 15%가 증가했습니다.

보건소는 농어촌 지역에서 900여개 가까이 신측되거나 증축됐고, 농어촌전원학교 육성과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융자 지원으로 도시와 농어촌간의 교육 격차도 개선됐습니다.

또 노후한 2만5천가구의 주택을 개량하고 상.하수도 보급률을 대폭 높여, 농어촌 생활 여건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는 평가입니다.

정부는 올해에도 농어촌 지역에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6조5천300억원을 투.융자하기로 했습니다.

연금·건강보험 지원과 방과후 학교를 확대하고, 공공도서관과 테마과학관, 복합체육시설을 추가로 세우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39년만에 부활한 어업의 날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수산물을 국가식량안보 전략품목으로 관리하면서 2020년까지 수산물 자급률을 83%까지 높일 것이라고 말혔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이를 위해 목표년도까지 1천만 톤의 수산자원을 확보하고 특히 우리가 강점을 갖고 있는 '기르는 어업' 확충을 위해 '10대 전략품목'을 집중 육성하는 한편 원양 약식장 확보를 위한 지원도 강화할 것입니다..."

또 수산업을 단순한 먹을거리 차원이 아닌, 관상 생물이나 레저, 의약 등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어선 현대화에 대한 지원 예산을 높이고, 전문 인력도 양성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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