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체형을 선호하는 사회적 분위기, 많은 사람들에게 스트레스를 주고 있죠?
스트레스가 심해지면 폭식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지난해 폭식증 환자 가운데 20대 여성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한주연(가명) 28세/ 폭식증 상담 환자
“(말 자막) 밥도 평소 먹는 것보다 훨씬 많이 먹고 이미 배가 부른 데도 계속 음식을 찾고 간식거리를 막 찾아서 먹고...밤이 되면 운동을 심하게 (해요) 정신적으로도 내가 왜 이렇게 많이 먹었을까 다시 후회를 하게 되고...”
대표적 식이 장애의 하나인 폭식증.
일주일에 두 번 이상 폭식한 다음 체중 증가가 두려워 억지로 토하거나 심한 운동을 하는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폭식증의 주요원인으로는 날씬함에 대한 압박감이 꼽힙니다.
특히 외모에 민감한 젊은 연령의 여성에게 폭식증이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입니다.
실제 지난해 폭식증을 앓고 있는 여성이 남성보다 18 배가량 많았습니다.
특히, 20대 여성은 전체 환자 2246명 가운데 929명으로, 환자 10명 중 4명꼴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폭식증이 다양한 요인이 얽혀 생기는 병이므로 환자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치료되기 힘들다고 조언합니다.
또 폭식증은 단순히 식욕에 얽힌 문제가 아닌 만큼 자신을 존중하는 등 마음의 건강을 찾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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