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대응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확인시키는 역사적 사료를 담은 책이 서울대에서 발간됐습니다.
그밖에, 간행물윤리위원회가 선정한 읽을 만한 책들을 김유영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1696년 일본 도쿠가와 막부는 조선 정부에, 조선의 울릉도.독도로의 일본 어부들의 출어를 금지시켰으니 친교를 계속하자는 외교문서를 보냅니다.
독도가 조선의 영토임을 확인시키는 일본의 증언은 물론, 18세기 서양에서 독도를 한국 영토로 표기한 문헌들이 한 권의 책에 담겼습니다.
서울대학교 신용하 교수가 펴낸, 세계인에게 독도의 진실을 알리기 위한 16가지 포인트입니다.
작가는 일본 외무성이 지난 2008년 세계 각국에 배포한 '다케시마 문제를 이해하기 위한 10가지 포인트'의 내용이, 거짓으로 가득 차 있다고 고발합니다.
독도의 진실을 둘러싼 의문이 150개의 질문과 답변으로 속시원하게 풀립니다.
지구 반대편에 사는 사람들의 저녁 식사 시간 모습은 우리와 어떻게 다를까?
꼬박 2년에 걸쳐 제작된 세계 30개국 평균 가족들의 소소한 일상과 생활을 담은 사진첩이 공개됩니다.
가난한 진흙마을 아프리카 말리부터 불과 얼음의 나라 아이슬란드까지.
TV는 물론 저녁반찬과 심지어 화장실까지 보여주며 일상을 파고드는 사진 찍기.
집과 가족규모, 의복, 집 앞에 늘어놓은 세간살이를 꼼꼼하게 살피며 알게 되는 나라마다 다른 경제적 차이는, 통계자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커피 냄새 탐지원, 촛불 관리인, 이동변소꾼.
지금은 사라졌지만 1700년대 유럽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직업들이었습니다.
용변을 보고싶은 사람은 얼굴만 내놓은 채, 이동변소꾼의 긴 가죽 외투로 몸을 감싸고 공공장소에서 볼일을 봤습니다.
사라진 24가지 직업을 통해 그 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롭고도 놀라운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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