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와 관련해 국민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청년층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혔습니다.
제87차 라디오 인터넷 연설 내용, 명화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세계 53개 나라 정상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성공적인 막을 내렸다며 우리 자녀들에게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물려주기 위해 큰 발걸음을 옮겼다고 평가했습니다.
특히, 참가국 정상들이 자발적 합의를 이루고 서울 코뮈니케를 발표한 것은 큰 성과라며 국민들의 협조에 감사를 표시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G20 정상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시민들께서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협력해 주신 데 대해서 이 자리를 발려 감사를 드립니다."
이 대통령은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핵문제가 공식의제로 다뤄지진 않았지만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각국 정상들이 북한 미사일와 핵개발 문제의 심각성에 인식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은 세계경제 위기가 계속되면서 서민들의 삶이 많이 어려워지고 있다면서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3년전부터 햇살론과 새희망홀씨 같은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단순한 대출을 넘어서 서민의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제도이고, 국제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제도를 채택한 곳도 있습니다.”
다음달부터 청년층에 대한 지원을 과감하게 확대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은행권 기부금 5백억원을 보증재원으로 해서 기존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낮은 금리로 전화해 줄 계획입니다.자활의지가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긴급한 생활자금도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대통령은 서민금융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 미소금융이 잘 정책돼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KTV 정명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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