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양돈협회의 돼지 출하 중단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정부와 양돈협회가 극적인 합의를 이뤘습니다.
자세한 소식 여정숙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우려했던 '돼지 출하 중단'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대한양돈협회가 어제 오후부터 밤 늦게까지 계속된 마라톤 협의 끝에 합의를 이룬 겁니다.
'출하 중단' 20분을 남겨놓고 이뤄진 극적인 합의였습니다.
최대 쟁점은 돼지고기 무관세 수입량으로, 정부는 당초 7만톤 수입을 2만톤으로 크게 줄이기로 했습니다.
다만, 국내 공급량이 부족하거나 가격이 급등할 경우를 대비해 추가 물량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생산비에 못 미치는 가격이 형성될 것을 대비해 민간자율비축자금 천억원을 조성하고, 정부와 양돈협회가 함께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협회는 협상 타결로, 예고했던 출하중단과 대규모 집회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김동성 상무 (대한양돈협회)
“한돈을 아껴주시고 사랑해주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저희가 합의를 하게 됐습니다.”
정부와 협회는 앞으로 올해 하반기 국내 돼지가격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방침입니다.
KTV 여정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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