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북한에서는 대규모 행사가 연이어 열립니다.
북한은 장거리로켓 발사를 자체 행사에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계속해서 김경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조선중앙TV/지난달 16일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탄생 100돌을 맞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자체의 힘과 기술로 제작한 실용위성을 쏘아올리게 된다."
북한은 지난달 4월 12일부터 16일 사이에 이른바, 광명성 3호 위성을 발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의 이번 장거리 로켓 발사는 김일성 주석 100회 생일을 맞아 강성대국 진입을 선포하고 김정은 체제의 결속력을 다지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북한에서는 이번달에 대규모 행사가 줄줄이 열릴 예정으로 북한 정권은 장거리로켓 발사를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선 오는 11일 북한 노동당은 평양에서 제4차 당대표자회를 열어 김정은의 당총비서직 승계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0년 9월 28일, 평양 만수대 의사당에서 열린 제3차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일은 노동당 총비서로 다시 추대됐고, 김정은은 당중앙 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바 있습니다.
김형석 대변인 / 통일부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에 북한의 새로운 지도부를 소위 안착시키는 과정의 일환으로 판단된다"
이어 13일에는 우리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가 김정일 위원장 사망 이후 처음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 김정은이 국방위원장직을 승계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틀 뒤인 15일에는 김일성의 100회 생일을 맞아 대규모 군중집회를 열어 강성국가 진입을 선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 오는 25일은 북한 인민군 창건 80주년이 되는 날로, 북한은 대규모 열병식을 벌여 병력을 대내외에 과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책&이슈 (121회) 클립영상
- 北 외무성 리근 "로켓 발사 계획 불변" 0:42
- "北, 장거리로켓 발사 후 핵실험·군사도발 예상" 1:45
- 北, 4월에 연이은 대규모 행사 열려 2:08
- "北 장거리로켓 비용 1천900만명 1년치 식량" 0:28
- 지난달 외화보유액 역대 최대 기록 0:26
- 이 대통령 "김용 후보, 세계은행 수장 최적임" 2:03
- 소비자물가 2.6% 상승…19개월만에 최저 2:20
-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전망 상향조정 0:33
- 폐기물 파워 플랜트, 중남미 첫 수출 2:19
- 40대 한인, 강의실서 총기 난사 4:38
- 숙박시설 부족, 지역 네트워크로 극복 2:03
- 4대강 방문객 6개월만에 200만명 돌파 1:45
- K2전차 '파워팩' 독일제 수입 결정 1:35
- '남산 57배' 나무 4천만 그루 심는다 1:39
- 뇌 속 해마, '장소 기억' 습득하는 원리 찾았다 1:45
- 장애인 바리스타 돕는 대학생들 3:30
- 실시간 검색어 1:50
- 다문화가정 모범며느리 시상식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9:33
- 학교폭력 先치료-後처리 [집중인터뷰] 1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