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를 예방한 김용 세계은행 총재 후보자를 접견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가 세계은행 수장으로 최적임이라며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습니다.
박영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김용 세계은행 총재 후보자와 만났습니다.
이 대통령은 김 후보자가 한국에서 태어나 경제개발 과정을 지켜봤고 이 같은 한국과의 인연이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지지의사를 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김 후보가 인류학과 의학을 전공하고 개도국에서 직접 개발 계획을 실행에 옮긴 경험과 대학총장으로 조직관리 경력 등을 볼 때 세계은행 수장으로서 최적임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한국의 지지에 감사하다며 세계은행 총재가 되면 한국의 성장경험을 토대로 사람에 대한 투자가 개도국 개발의 핵심이라는 생각으로 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세계은행 총재 후보는 미국이 지명한 김용 후보를 비롯해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낸 오콘조 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과 오캄포 전 콜롬비아 재무장관 등 3명입니다.
하지만 세계은행 투표권의 16%갖고 있는 미국과 9%를 갖고 있는 일본이 공식적으로 김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고 아시아지역 국가들도 김 후보를 지지하는 양상을 보여 김용 후보가 차기 세계은행 총재에 가장 다가선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세계은행 이사회는 다음주 총재 후보자에 대한 면접심사를 거쳐 오는 16일 차기 총재를 선출할 예정입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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