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이 부르는 우리의 춘향전은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한중 문화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두 나라가 문화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버드나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다는 중국의 전통극, 월극.
우리의 춘향전이 중국의 월극으로 재해석 됐습니다.
이몽룡과 성춘향 두 사람의 애틋한 사랑이야기는 원작과 똑같지만 배우들의 표현과 음악은 전혀 다릅니다.
새로운 춘향전의 모습이 처음엔 낯설기만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른듯 비슷한 한국과 중국의 문화가 하나로 통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이어지는 막은 우리의 판소리.
가슴을 울리는 우리의 소리는 춘향전의 진면목을 선보입니다.
춘향가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게 된 두 나라는 더욱 깊은 우정을 나눴습니다.
마오웨이타오 / 이몽룡 역
"중국과 한국의 전통문화가 한 무대에서 함께 어우러져 공연을 한 것이 매우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런 뜻깊은 공연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한 두 나라는 올해를 '한중 우호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문화 교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45곳 이상의 국립과 민간 단체와 함께 다양한 문화 교류를 실시하고, 오는 11월 북경에서는 폐막식 공연도 열 계획입니다.
왕웬장 / 중국 문화부 차관
"이번 행사를 통해 두 나라간 문화교류와 협력이 깊어지고, 중한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더 끌어 올리는데 긍정적 역할을 하리라 믿습니다."
올해 이어지는 한중 우정의 공연을 통해 두 나라의 관계는 한단계 발전할 전망입니다.
K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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