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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병원 간 치료 편차 줄인다
등록일 : 2012.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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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들에게 두 번째로 많은 암, 바로 유방암인데요,

정부가  각 의료기관의 유방암 치료 과정을 평가해 병원간 편차를 줄여나갈 계획입니다.

보도에 송보명 기자입니다.

일주일 전 유방암 절제술을 받은 송미애씨.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송씨는 재발방지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병행할 예정입니다.

송미애 / 유방암 환자

“신문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이 완치율이 높고 수술 성공률도 높다고 해서 여기서 치료를 받게 됐다.”

분당서울대병원과 아주대병원은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선정한 유방암 수술비용이 저렴하고 입원기간이 짧은 병원으로 선정됐습니다.

김성원 교수 /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의사 한명이 환자를 계속해서 진료하기 보다 협업을 통해 필요한 치료를 적재적소에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조사 결과, 유방암 환자가 수술 후 30일 이내에 사망한 경우는 0.03%로 다른 암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

수술 후 관리만 제대로 하면 완치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2004부터 2009년 사이 유방암 5년 상대생존율을 보면, 우리나라는 82.2%로 OECD

평균인 83.5%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이는 권장된 진료지침을 따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분석입니다.

실제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13개 병원의 2010년도 유방암 수술 700건의 의무기록을 조사한 결과, 유방전체절제술을 받은 환자가 방사선 치료를 받은 비율은 16.7%부터 100%까지 병원마다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각종 수술 기록 역시 병원마다 기록 여부가 달라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혼선을 빚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방암 적정성 검사는 유방암 수술을 실시한 모든 기관들을 대상으로 오는 7월부터 실시됩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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