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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준비상황, 조직위원장에게 듣는다
등록일 : 2012.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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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궁금증을 현장을 찾아가서 해결하는 '불쑥 인터뷰' 시간입니다.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이 다가오면서 성공 개최의 여망도 뜨겁습니다.

이번 엑스포에 관해 궁금한 점들을 해소하기 위해서, 표윤신 기자가 여수를 찾아갔습니다.

네, 제가 나와있는 곳은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니다.

개막을 한달 여 앞두고 준비가 한창인데요.

450여 명의 직원을 이끌고 엑스포 준비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강동석 위원장을 만나보겠습니다.

함께 가시죠.

위원장님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십니까

이렇게 개막을 얼마 안 놔두고 한창 바쁘실텐데 제가 불쑥 찾아뵙게 돼서 죄송합니다.

별 말씀을요, 잘 오셨습니다.

다름이 아니고 여수엑스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굉장히 뜨거워지고 있어요. 그만큼 궁금해하는 점들도 많기 때문에 오늘 제가 몇가지 질문을 대신하려고 찾아왔습니다.

잘 오셨습니다.

이 쪽에서 앉으셔서 말씀나누시죠.

Q1> 여수엑스포 개최 의미는?

위원장님, 여수 엑스포 개최를 국민들이 많이 반가워는 하는데, 정확히 어떤 의미를 갖는 행산지는 잘 모르시는 것 같아요.

A1> 네, 우선 엑스포는 우리나라가 지난 93년 처음으로 엑스포를 개최했죠.

지금까지 보면 160년의 근대 엑스포 역사상 거의 서구 선진국의 전유물이었습니다. 아프리카 남미 중동은 아직 엑스포를 한 번도 못했어요.

저희는 금년 5월 12일부터 여수에서 3개월을 하는데, 이번 여수 엑스포의 의미는 '바다'를 주제로 해서 지금 바다가 기후의 조절자라고 합니다.

그런데 기후변화로 인해서 지구촌 전체가 지금 재앙을 겪고 있죠. 또 육상에서는 이미 식량자원, 에너지자원, 광물자원 등 인류가 필요로하는 자원이 거의 고갈상태에 있어요.

지구촌 200개 국가의 모든 현존하는 인류들이 마음을 합해줘야 그런 바다의 중요성, 가능성, 이상과 비전을 모든 인류에 펼쳐 보이는 장이 바로 여수 엑스포입니다.

또 하나는 여수 엑스포를 통해서 우리나라, 국격이 훨씬 더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죠.

여수 엑스포를 계기로 세계적 해양대국이 되는 계기가 되고, 또 하나는 이 아름다운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 관광지, 해안 산업벨트로 발전시키는 그런 촉매제가 된다.

이런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Q2> '바다'가 주제, 다른 엑스포와 차별점은?

여수 엑스포가 바다를 주제로 한다고 하셨는데, 사실은 이전에는 바다를 주제로 하는 엑스포에 대해서 못 들어본 것 같거든요.

기존의 엑스포들과는 어떤 차별점이 있나요?

A2> 네, 지금까지도 가령 일본의 오키나와랄지 바다를 주제로 하는 바닷가에서 펼쳐진 엑스포는 한 두 군데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바닷가에서 하는 게 아니고 바다 자체를 전시, 연출 공간으로 활용을 하는 것입니다.

주제관이라는 주요 건물을 바다를 매립하지 않고, 바다에 기둥을 박아서 건물 밑으로 바닷물이 드나들도록 이렇게 지었고요.

또 바다에다 물 속에 잠겼다 떴다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큰 무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물 속에서 또는 물 위에서 아주 재밌는 공연들을 많이 펼치게 되죠.

또 하나는 우리 여름 밤바다는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엑스포의 보통 지금까지는 전시관을 육상에 지어 전시관을 둘러보는 위주의 행사였습니다.

우리는 전시관 외에도 옥외 전체, 바다 전체를 엑스포장으로 활용을 합니다.

남해안의 아주 아름다운 밤바다의 정취를 모든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짜고 있습니다.

Q3> 전시장 건물, 엑스포 끝나면 어떻게?

저도 박람회장을 미리 둘러봤는데, 건물들이 크고 멋지더라고요.

이렇게 웅장한 건물들이 큰 행사가 끝나면 활용할 방법이 있을까, 사실 걱정도 좀 됩니다.

A3> 네, 100개 국가의 전시관을 꾸미는 전시관 건물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 건물의 3배에 이르는 큰 공간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전시관 용도의 건물은 주제관, 국제관, 한국관, 단 3개의 건물만을 완전한 영구건물로 짓고 나머지는 전부 박람회 기간 3개월만 활용하도록 임시 건물 형태로 짓습니다.

또 하나는 박람회를 계기로 해서 철도역, 터미널, 아쿠아리움, 이러한 많은 인프라가 조성이 됐어요.

제 욕심같아서는 박람회가 폐막된 후 빠른 시일 내 한달 내에 다시 신장개업을 해서 세계적인 해양 관광지로 선보일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Q4> 국민들께 전하고 싶은 말은?

마지막으로 국민분들이 기대를 많이 가지고 계신데 어떤 부탁의 말씀이라든지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A4> 우리말에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죠? 제가 정말 좋은 박람회다 이렇게 말씀 드리더라도 국민들께서 와서 보시는 것만 못합니다.

다만, 미국의 cnn 방송 같은데서 금년에 꼭 가봐야 할 세계 7곳 중 여수 엑스포를 1위로 꼽았어요.

런던 올림픽이 2월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여러가지 여름 계획이 있으시겠지만, 금년 여름 휴가만은 꼭 우리 남해안 그 중심에 있는 여수 엑스포장으로 오셔서, 남해의 아름다움과 맛과 멋을 즐겨주시리라 기대를 하고, 또 그렇게 하시면 정말 잘 왔구나 아름다운 추억이 남는 여름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말씀을 들으니까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오늘 여수 엑스포에 대해서 상세하게 이야기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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