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러시아 "발사 강행땐 대응 조치 취해야"
등록일 : 2012.04.05
미니플레이

북한이 장거리 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 상응하는 대응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박영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러시아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강행 계획에 깊은 우려를 표시했습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도쿄에서 열린 벳쇼 고로 일본 외무차관과의 전략회담에 이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계획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에 정면 위배되는 것이라며 러시아는 북한의 로켓 발사 계획에 깊은 우려를 숨기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러시아를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북한에 준 신호에도 불구하고 로켓발사를 강행할 경우 국제사회가 정확하고 올바르게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즉, 국제사회의 발사 철회 요구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할 경우 이에 상응한 국제적 제재는 불가피 하다는 겁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또 일본과도 긴밀히 논의했고 이견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일본도 북한이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경우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북한이 사실상 미사일 실험인 인공위성을 발사할 경우 유엔 안보리에 추가 제재를 요청하는 방안을 일본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은 특히 북한이 로켓을 발사할 경우 곧바로 유엔 안보리에 북한을 비난하는 결의안 채택을 요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한반도 분석가들은 북한이 로켓 발사를 강행하면 최소한 유엔이 북한을 비난하는 결의안을 채택해야 할 것이고 대북 추가제재가 큰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북한과 혈맹관계인 중국의 지원 없이는 어렵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