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신흥국들에게 주목할 만한 권고를 했습니다.
경제 도약을 위해서는 한국의 정책을 배우라고 조언한 겁니다.
김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골드만삭스의 짐 오닐 회장은 최근 주간 브리핑에서, 지난해 골드만삭스의 성장환경지수를 근거로 한국의 거시경제 운용 성과와 인적 자원, 정치적 안정성, 기술수준 등성장 인프라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나이지리아, 멕시코, 방글라데시, 베트남, 이란, 이집트, 인도네시아, 터키, 파키스탄, 필리핀, 한국 또 브릭스와 넥스트-11 국가가 한국을 롤 모델이자 목표로 삼아 이 분야와 관련된 정책을 배울 것을 권고했습니다.
'브릭스' 용어의 창시자인 오닐 회장은 신흥 경제권과 관련한 화두를 제기할 때, 여러 차례에 걸쳐 우리나라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해 왔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이와 관련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와 부산 세계개발원조 총회, 오바마 미 대통령의 한국외대 연설, 한국계 인사의 세계은행 총재 지명 등을 계기로,
최빈국에서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발전경험과 요인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우리의 경제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정책을 전수하는 경제개발경험 공유사업의 저변과 인지도도 더욱 확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전통적인 개도국뿐 아니라 최근엔 브라질과 터키, 멕시코 등 G20 회원국과 브릭스에 소속된 신흥강국에도 우리 발전경험을 전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의 발전경험과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전파를 확대하면서, 국격 향상에 더욱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KTV 김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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