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식목일을 맞아 국립수목원을 방문해 나무를 심었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산림의 종합적인 관리와 산업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일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식목일을 맞아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국립수목원을 찾았습니다.
나무 뿌리에 흙을 덮고, 흙을 발로 다지며 푸르게 커나갈 꿈을 담아 나무를 심었습니다.
현장에서 이뤄진 임업인과의 소통시간
이 대통령은 숲을 가꾸는데 있어 과거 단순 녹화에서 벗어나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적 관리와 산업화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경제림이 될 수 있고 기후변화에 대한 대비도 되고 여러 면에서 혜택을 많이 주는 측면으로 변화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대기업들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남미 지역에서 조림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런 사업을 북한에 하게 되면 북한도 돕고 우리 기업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북한에 산림을 해주는 건 북한 자체에도 도움이 되지만 우리 기업들이 탄소배출을 대체하기 위해서 남미를 가느니 북한에 가서...”
이 대통령은 또 우리가 소득 3만불을 넘어 선진국 대열에 들어가면 산림관련 직업이 가장 존중받는 직업이 될 것이라며 자부심과 국제적인 인식을 가져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TV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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