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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교청서 "독도는 일본 땅"…정부 "용납 못해"
등록일 : 2012.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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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주장을 되풀이한 외교청서를 발표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이와 관련해 처음으로 논평을 내고 강력한 대응에 나섰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경아 기자!

네, 외교통상부에 나와 있습니다.

Q1> 먼저 일본 외교청서에 어떤 내용이 담긴건가요?

A1> 네, 일본 정부는 오늘 오전 노다 요시히코 총리가 주재하는 내각회의를 열고 외교정책을 담은 '2012 외교청서'를 확정하고 외무성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올해 외교청서에는 "한.일간에는 독도를 둘러싼 영유권 문제가 있지만,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도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하게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하는 독도에 관한 일본 정부의 입장은 일관된다"는 내용이 명기됐습니다.

이는 지난해와 동일한 내용인데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강화하고 있는 한국을 견제하는 내용도 새롭게 실렸습니다.

"한국 각료와 국회의원의 독도 방문과 한국에 의한 독도와 주변에서의 건조물 구축 등에 대해서 한국 정부에 대해 여러 차례 항의해 왔다"는 내용인데요.

한국의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대내외에 알리기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Q2> 네, 우리 정부는 이에 대해 어느때보다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의지를 밝혔는데,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A2> 네, 그렇습니다.

외교통상부는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외교청서를 발표한 직후 대변인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논평에는 "우리 정부는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를 통해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며, 우리 정부는 우리의 영토주권에 도전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란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독도는 우리가 완벽한 영토주권을 행사하고 있다며, 일본이 어떠한 주장을 하더라도 그것은 무의미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일본이 그릇된 역사인식으로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는 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는 공허한 구호로 끝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또 오늘 오전 주한 일본참사관을 불러 독도 영유권을 주장한 외교청서 발표에 대해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통상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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