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이번주 발사하겠다고 밝힌 장거리미사일을 공개했습니다.
조만간 연료주입도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정은석 기자입니다.
북한이 장거리미사일을 초청한 외국기자들에게 공개했습니다.
1.2.3단계 추진체와 탑재물 장착이 모두 완료된 모습입니다.
러시아 이타르타스 통신은 길이 30m, 무게 92t의 3단 로켓이 수직 상태로 세워져 있으며 아직 연료 주입은 시작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우주발사장 책임자는 발사가 오는 12~16일 사이에 이루어질 것이라며 다시 한번 발사 강행의지를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이른바 위성 광명성 3호는 기상관측과 통신 기능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명진 /北 미사일발사기지 총책임자
“UN 안보리 이사회 결의는 장거리미사일을 쏘지 말라고 돼 있는데, 그것보다 더 높은 조약이 있습니다. UN에 우주조약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모든 나라가 우주개발에서
자기 독자성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북한의 이같은 주장은 이번 발사체를 장거리미사일로 규정한 국제사회의 압력을 회피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장거리미상일 조립이 완료됨에 따라 조만간 연료 주입에 들어갈 것으로 정부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연료 주입이 2∼3일 가량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12일 또는 13일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른 정부 당국자도 무수단리와는 달리 동창리 기지에서는 연료를 지하창고에 보관하고 있어 위성으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 발사 1∼2일을 앞두고 연료를 주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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