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장거리미사일 발사 준비에 들어감에 따라 우리 군은 감시와 경계태세를 강화했습니다.
계속해서 강필성 기자입니다.
북한 장거리 미사일 발사가 초읽기에 들어가자 우리 군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미군과 긴밀히 협조해 동창리 발사장과 북한군에 대한 감시 기능을 한층 높였습니다.
이붕우 대령/ 합참 공보실장
"한-미는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동향을 면밀히 감시 중에 있습니다. 현재 대북감시태세와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이 우리 영토에 떨어질 경우를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미사일 요격 모의 훈련에 착수하고 서해상 주민 대피 방안을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이지스함 2척을 각각 서해와 제주도에 기동시켜 북한 미사일의 궤적 추적 준비 작업을 마무리했습니다.
궤도 이탈로 추락하는 미사일은 이지스함에 탑재된 요격미사일과 각지에 배치된 패트리엇 미사일 등으로 요격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 장거리미사일 1단 추진체에 노동미사일 4개가 장착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한 일본 군사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발사대에 설치된 3단 로켓 가운데 1단에 '노동'으로 보이는 4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추진체가 묶여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이 외신에 공개한 장거리미사일은 무게 92톤, 길이 30미터로, 지난 2009년 발사한 장거리미사일의 개량형으로 추정됩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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