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관광상품과 정보를 한자리서 얻을 수 있는 국제관광박람회가 대구에서 열렸습니다.
해외 29개국 210여개 기관이 참석해 성황리에 치러진 대구경북 국제관광박람회 현장을 이현주 캠퍼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대구 경북국제관광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대구시 산격동 EXCO입니다.
올해로 열번째인 이번 국제관광박람회에는 국내 광역시 관광단체들을 비롯해 유럽과 미주, 아시아 등 29개 나라 210여군데 기관과 단체가 참가했습니다.
올해 박람회의 특징은 각국의 테마별 전시장을 둬 실질적인 관광수요에 부합하는 정보제공에 중점을 둔 점입니다.
김병두 과장 / 대구시 관광문화재과
"국내와 외국인들에게는 대구의 관광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의 관광상품과 정보를 한자리서 얻을 수 있는 이번 박람회에서 우선 관람객들의 시선을 끄는 것은 외국 참가국들의 문화체험 프램그램들입니다.
가장 인기를 끈 곳은 태국의 전통마사지 이벤트입니다.
마사지는 개인당 5분씩 무료로 체험 할 수 있습니다.
일본 관광청은 전통의상인 유카타를 입어보는 체험을 선보였습니다.
관람객들이 직접 마음에 드는 전통의상을 고를 수 있습니다.
김은정 / 대구시
"한복하고는 다르게 (옷이)쪼이기는 한데 재미있는 (경험)인 것 같아요."
뮈니뭐니해도 관람객들의 발길은 세계음식페스트벌관에 가장 모아졌습니다.
박람회기간 중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베트남의 '팟타이', 인도의 '구랍자문', 멕시코의 오르차따 등 6개 나라 대표음식을 4천원 안팎으로 맛볼 수 있습니다.
조수경 / 대구시
"멕시코 음식을 먹었는데 외국 음식은 향신료가 강한 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입맛에도 맞는 것 같아요."
국내참가업체인 안동시의 경우 박람회장 안에서 관람객들이 직접 하회탈을 만들 수 있도록 했습니다.
바하르 바사란 터키 트라브존
"여기 터키문화도 볼 수 있고 여러 가지 문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대구시 관광협회의 바람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경북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되고 동시에 관광업계 전문가들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는 것입니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대구경북여행사들은 박람회 기간 중 관광상품을 특별 할인해 판매합니다.
캠퍼스리포트 이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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