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성과 공유제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성과공유제 우수 기업을 직접 찾아가, 정부 차원의 지원과 혜택을 약속했습니다.
김용남 기자입니다.
17년간 산업용 나이프의 국산화에 매진해온 인천 부평의 중소기업.
현재는 중국과 일본, 유럽 등으로 수출하는 국내 최고의 제조업체로 성장했습니다.
지난 2004년 포스코와 함께 시작한 성과공유제가 결정적 역할을 했습니다.
성과공유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기업과 협력기업이 원가절감을 통해 성과를 공정하게 나눠갖는 방식으로, 한쪽의 일방적인 지원이 아닌 공동 기술개발과 연구를 통해 함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포스코의 경우 성과공유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8년간 800여개 기업과 천700여건의 성과공유 과제를 수행했고, 지난해까지 424억원의 성과보상금을 중소기업에 제공했습니다.
하영술 상무/포스코
“원가절감, 업무개선....”
지식경제부 홍석우 장관은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기업간 성과공유제가 다른 대기업들까지 확산돼, 산업계 전반에서 동반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석우 장관 / 지식경제부
“성과공유제 장관으로 불리기 희망”
정부는 이달 말부터 성과공유 확인제를 도입해 현장에서의 제도 진행 여부를 점검하고, 기업간 시행이 원활할 경우엔 정부조달 입찰과 국가연구개발 등에서 혜택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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