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학교폭력 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새학기부터 체육수업을 늘리고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학생들의 체육활동이 학교폭력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수업이 끝나자, 학생들이 삼삼오오 학교 내 체육관으로 향합니다.
방과후 스포츠클럽에 참여하기 위해섭니다.
땀흘리며 친구들과 몸을 부대끼며 운동하는 이 시간은 학생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이 학교 농구팀은 다음달 서울시 주최 학교스포츠 클럽 리그의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학생들은 반드시 2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로 훈련강도를 높여갑니다.
이 학교의 스포츠클럽은 농구와 야구, 축구 등 모두 9개 종목.
전교생 7백여명 가운데 1/3가량이 스포츠클럽에 가입해 운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교내 분위기도 확 달라졌습니다.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했던 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한층 밝아졌고, 학생들의 폭력성 또한 줄어들었습니다.
실제로 이 중학교에서는 스포츠클럽 운영으로 학교폭력 건수가 지난 해 1학기 11건이었던 것이 2학기에 1건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주5일 수업제 실시에 따라 토요일 오전은 토요스포츠데이로 지정해 탁구,넷볼 등 다양한 스포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6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학교 토요스포츠강사와 전담강사로 6천여명을 육성하고, 시설지원비 등으로 학교마다 4백여만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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