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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이 이제 내일로 다가왔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투표참여는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근간이라면서, 투표 참여를 독려했습니다.

이해림 기자입니다.

19대 국회의원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황식 국무총리가 적극적인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오늘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투표 참여는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근간이라며,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깨끗한 한 표가 민주정치의 밑바탕이 된다는 점을 감안해 민주시민으로서 소중한 주권을 행사해 주시도록 당부드림"

김 총리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관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투.개표 과정에서 한 치의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수원 20대 여성 살해 사건과 관련해선 거듭 사죄했습니다.

김 총리는 사건의 책임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고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경찰은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황식 국무총리

"변명이나 책임회피보다 스스로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반성을 통해서 그간의 잘못과 부족함을 근본적으로 바로 잡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임"

최근 일부 정부 산하기관의 기강 해이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습니다.

이를 방치하면 국정성과가 훼손되고 정책추진이 어려워질 수 있는만큼, 정치일정에 편승한 근무태만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기강 점검을 한층 강화하라고 김 총리는 주문했습니다.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선 대응 매뉴얼과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해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고, 외환시장 등 국내외 불안감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각 부처에 지시했습니다.

KTV 이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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