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거리미사일이 발사될 경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즉각적으로 소집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양한 제재 방안들이 논의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은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북한이 밝힌 대로 이번주 장거리미사일이 발사되면 유엔 안보리가 즉각 행동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전 라이스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하면 유엔 안보리가 즉시 소집돼 논의를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보리는 북한이 지난 2006년과 2009년에 장거리 미사일을 쐈을 때에도 당일 소집된 적이 있습니다.
특히 일요일날 진행됐던 2009년 2차 미사일 발사때에는 발사 당일 바로 소집돼 논의를 했습니다.
또한 이번 달 안보리 의장국이 미국인 것을 감안할때 보다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울러 유엔 회원국인 일본이 안보리에 대북 제재를 강력하게 요청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정부도 안보리 차원의 논의와 제재를 기증사실화 했습니다.
조병제 대변인/외교통상부
"북한이 얘기한 장거리미사일 발사가 예정된 시기에 있을 경우에 일단 UN안보리에서 이 문제에 대한 논의가 당연히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조 대변인은 안보리 논의과정에서 한중일 세 나라가 긴밀한 협의를 해나가자는데도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안보리 차원 외에 개별 국가들의 대북 제재 조치도 함께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조병제 대변인/외교통상부
"양자차원에서 어떠한 조치를 취할 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별국가의 조치에 해당되는 것이니까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태가 일어난 이후에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을 거 같습니다."
일부에서 기존 결의안에 강력한 제재들이 담겨 있어 뚜렷한 제재안이 다시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미국을 중심으로 북한 항공기와 선박 검색과
입출항 금지를 비롯해 금융 제재 조치까지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KTV 정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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