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 운동량이 부족하다보니 비만 등 각종 성인병에 걸릴 확률도 비장애인보다 월등히 높은데요.
적신호가 켜진 장애인의 건강을 위해 정부가 건강관리 사업을 시행합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장애인의 비만율은 39.5%. 비장애인의 34.7%보다 5%p가 높았습니다.
비만 외에도 고혈압 2.3배, 심혈관 질환 6.5배 등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전반적인 건강 지수가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운동을 하는 비율도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크게 낮았습니다.
호승희 과장/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장애인은 본래 건강하지 않다’는 잘못된 인식이나 건강관리 서비스에 대한 낮은 접근성 등으로 인해서 그렇지 않은 분들에 비해 전반적 생활 습관과 건강관리 행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진행되고 있고요.“
정부가 이처럼 취약한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합니다.
우선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비만 프로그램을 개발해 이르면 내년부터 시범 사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또 자주 발생하는 장애인 질환과 장애로 인한 2차적 건강문제 등을 조사해 장애와 질환의 연관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인구 고령화 등으로 장애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장애유형별 건강 실태 조사 등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입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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