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는 우리나라가 세계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제2의 반도체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분야인데요, 정부가 희귀·난치 질환 극복을 위한 줄기세포 연구에 올해 330억을 투자했습니다.
송보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월, 이 연구소는 식약청으로부터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품목허가를 받았습니다.
카티스템은 세계 두 번째 줄기세포 치료제이자 세계 첫 동종 줄기세포 치료제로, 다른 사람의 줄기세포로 이용해 대량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승인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 건수는 7개 기업, 총 22건입니다.
재생의학 논문 발표건수와 특허출원건수 세계 7위, 재생의학 연구성과는 세계 9위, 논문의 우수성은 세계 10위입니다.
이처럼 경쟁력이 뛰어난 우리나라 줄기세포 연구의 산업화와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 붙였습니다.
재생의료 연구개발 예산을 지난해보다 4배 늘어난 33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줄기세포은행 운영과 식약청의 안전관리 예산 등을 포함하면 459억원에 달하며, 6개 부처의 관련 예산을 모두 합하면 1천4억 원 수준입니다.
안도걸 보건산업정책국장 / 보건복지부
“확대된 투자 재원을 활용해 그동안 기초연구 지원에 머물렀던 투자를 실용화 연구개발 분야까지 확대할 계획”
복지부는 공공성 관점에서 투자가 시급한 분야에 투자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영구적인 장애를 초래하는 척수손상 같은 난치질환이 그 대상입니다.
국내 기술경쟁력이 높아 글로벌 시장개척이 가능한 근골격계 질환, 당뇨병, 심뇌혈관질환 등에 대한 투자도 대폭 늘어납니다.
기초연구의 우수 성과 연계를 위한 부처 연계 중개연구 사업을 신설하고, 연구자가 주도하는 임상연구 사업도 확대할 예정입니다.
KTV 송보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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