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오늘 오전 7시 39분쯤에 평안북도 동창리 로켓발사대에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국방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필성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 있습니다.
북한이 아침에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했죠?
네, 그렇습니다.
북한은 장거리 미사일을 오늘 오전 발사했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장거리 미사일이 오늘 오전 7시 39분경에 발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발사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중이라고 밝히면서 공식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CNN방송은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실패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자 우리 군은 미군과 협조해 미사일을 추적했는데,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탐지를 위해 이지스함 2척과 대공 레이더를 갖춘 구축함 5척을 서해상에 파견한 바 있습니다.
미군도 주일 미군에 배치된 정찰기 등 한반도 주변감시 전력을 총 동원해 미사일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장거리 미사일은 발사 후 2분쯤 지나면 1단 추진체가 분리되는데요, 현재 1단 추진체의 낙하 지점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변산반도 인근 공해에 파견된 우리 해군은 1단 추진체의 파편 수거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 군은 만일에 있을지 모르는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는데요, 합참은 위기조치기구를 가동하고 있고 각군의 주요 간부들은 비상대기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곧 생중계로 국방부의 브리핑이 있을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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