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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전시관 사전예약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엑스포조직위원회는 전시관 운영을 100% 예약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이용방법을 김용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이른바 인기 전시관 앞엔 길게 늘어선 관람객들의 대기행렬은 당연한 풍경입니다.

하지만 다음달 12일부터 시작되는 여수세계박람회 전시관 앞에선 이같은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전망입니다.

여수세계엑스포 조직위원회는 8개 전시관 사전예약을 시작하면서 관람객들의 대기시간을 30분 이내로 단축하는 '전시관 예약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미리 여수엑스포 입장권을 구매했다면 박람회 공식홈페이지 '전시관예약'에서 티켓번호를 입력한 후 전시관과 날짜, 시간을 지정하면 되고 스마트폰인 경우 'EXPO2012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예약하면 됩니다.

입장권을 현장에서 구매해도 일단 박람회장에 입장한 후, 스마트폰앱이나 예약전용기기인 미디어키오스크를 이용하면 관람 희망 전시관을 선착순으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엑스포조직위는 입장권 1장당 2개 전시관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고 예약제가 끝나는 저녁7시 이후엔 자유롭게 줄을 서서 관람이 가능한 만큼 국내외 어떤 세계박람회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박람회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KTV김용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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