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공식적으로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가 실패했다고 밝혔습니다.
강필성 기자와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강필성 기자!
네, 국방부에 나와 있습니다.
국방부가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발사가 실패했다고 밝혔죠.
네, 그렇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이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실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석 국방부 대변인은 미사일이 발사된 후 몇 분 뒤 여러조각으로 분리가 되면서 추락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장거리미사일의 궤도와 잔해물 위치 등 추가적인 내용에 대해선 한미 정보당국이 확인한 후 최종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보당국은 1분이상 비행하다 추락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1단 추진체가 발사 후 2분쯤 분리되는 점을 감안하면 광명성 3호는 단 분리에 실패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미는 인공위성과 정찰기 등 한반도 주변 감시전력을 총동원해 장거리미사일의 발사부터 추락까지를 모두 감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미사일의 잔해물 낙하지점은 공식적으로 확인해주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소식통은 잔해물이 북한 앞바다에 추락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정보를 분석하는 한편,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합참은 위기조치기구를 가동하고 있고 각 군의 주요간부들은 비상대기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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