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군, 잔해 수거중···북한군 동향 '예의주시'
등록일 : 2012.04.13
미니플레이

우리 군은 북한 장거리미사일이 발사되자마자 실시간 추적을 하는 등 발빠르게 대응했습니다.

군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대비해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강필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오전 7시 38분 55초.

북한이 장거리미사일을 발사하자 우리 군은 곧바로 미사일 추적을 시작했습니다.

서해상에 배치된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이 가장 먼저 미사일을 탐지하고 궤적을 추적했습니다.

탐지된 미사일은 발사된 지 2분도 안돼 북한 동창리 남쪽해상 수십 킬로미터에서 폭발했고 두 동강난 채 백령도 상공을 통과해 20여 개의 파편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7시 48분에 미사일 파편이 레이더에서 사라질 때까지 세종대왕함이 미사일 궤적을 추적한 시간은 약 9분이었습니다.

현재 해군은 미사일 잔해물을 수거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해군은 고속정과 잠수함을 파견해 잔해물 수거 작업에 나선 상탭니다.

김민석 대변인 / 국방부

"워낙 넓은 해역이어셔 당장 발견하기가 시간이 걸릴 것 같고요. 만약에 물속에 들어 있으면 건지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 군은 국방위기관리위원회를 소집해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에 따른 위기상황을 평가하고 경계태세 강화 등 조치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미군과 한미 공조 대응 방안도 논의했습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과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은 회담을 열어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군사적 위협이라는데 뜻을 같이하고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현재 우리 군은 미군과 감시전력은 총동원해 북한군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만일에 있을지도 모르는 도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신원식 정책기획관 / 국방부

"북한의 군사도발, 추가적인 미사일 시험발사와 핵실험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한-미가 긴밀히 공조하여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출 것입니다."

또 위기조치기구를 가동하고 최전방 지역의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한 상태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