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개막

등록일 : 2012.04.16

학교폭력 예방 대책의 하나로 제시된 학교 스포츠클럽이 주5일제 수업 시행으로 더욱 활성화되고 있는데요, 학생들이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전국 학교스포츠클럽대회가 지난 주말부터 시작됐습니다.

노은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가락고 발모아 팀 선수들이 힘차게 운동장을 누빕니다.

지난해부터 일주일에 세 번씩 학교 스포츠클럽에서 갈고 닦은 기량입니다.

축구 공을 차며 친구들과의 사이가 돈독해지고 성적도 올랐다는 이 팀은, 서울시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 개막 친선 경기로 연예인 축구단을 맞아 4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서울시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처음 전국 단위의 학교 스포츠클럽대회가 열립니다.

교내부터 시도교육청 대회를 차례로 통과한 팀들은 오는 10월 전국 대회에서 맞붙게 됩니다.

넷볼과 댄스스포츠와 같은 여학생 선호 종목을 포함해 모두 32개 종목에서 경기가 펼쳐집니다.

학교 스포츠클럽 확대와 토요 스포츠데이로 학교 현장에서 늘어난 스포츠 활동.

건강한 승부 겨루기를 통해 학생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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