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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잔해 수거작업 '계속'
등록일 : 2012.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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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 떨어진 북한 장거리미사일 잔해 수거작업이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개발 수준을 알 수 있는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조그만 잔해라도 찾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강필성 기자입니다.

20여개의 파편으로 분리된 북한 장거리미사일의 잔해 낙하지점은 평택에서 군산 서방 100킬로미터에서 150킬로미터 공해상.

해군은 해저 지뢰를 탐지하는 소해함과 음파탐지기를 갖춘 초계함 등 함정 10여척과 헬기 등을 투입해 잔해물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업에 상당한 어려움이 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해 공해상의 평균 수심이 70미터에서 100미터로 깊고 수색 범위가 넓기 때문입니다.

또 해상에 떠 다니는 쓰레기 등 부유물과 식별이 어렵고 해저엔 폐기물이 많아 음파탐지기를 동원한 탐지도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잔해물 수거 작업은 아직까지 이렇다할 성과는 없습니다.

김민석 대변인 / 국방부

"많은 궁금증이 있겠지만 수거작업 자체가 매우 어렵습니다. 너무 넓은 해역이고 수거자체도 매우 복잡하니까....."

국방부는 수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겠지만 세종대왕함이 잔해의 낙하지점을 정확히 포착했기 때문에 수거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잔해물을 수거하면 분석을 통해 북한 장거리미사일의 발사 실패 원인과 미사일 수준 등을 파악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주변국인 일본 중국 러시아도 잔해물 수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국방부는 잔해물을 수거해도 보안상 문제 등을 이유로 바로 공개하진 않을 예정입니다.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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