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이번엔 바쁘고 힘든 일상에 찌든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휴식을 선사할 책들을 소개해 드립니다.

김유영 기자입니다.

사회에 나와 직장을 갖고 가정을 꾸리고 보니 어느새 마흔살.

한가정의 가장으로 남편으로, 그리고 직장인으로 삶의 무게는 결코 만만치 않습니다.

40대 남성들의 지친 마음을 다독이며 잊고 있던 꿈과 가족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시간.

한번쯤 가쁜 숨을 고르며 인생 제2막을 위해 다시 한번 새로운 도약을 꿈꾸게 하는 책,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입니다.

인생은 너무 어렵고 사랑도, 관계도, 삶도 모두 복잡하다고 느끼는 서른 살을 위한 실용서.

모든 문제는 바로 '나 자신'을 알아야 해결된다고 말하는 작가는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대신 냉철하게 조언하고, 독창적인 심리 처방을 내립니다.

가슴 속 꼬깃꼬깃 숨겨왔던 나와 일대일로 마주하는 순간, 홀로서기도 문제 없습니다.

인생은 언제나 요령부득 운명과 우연의 절묘한 조합.

고속도로 위를 거침없이 내달리고 있지만, 어디로 닿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봄여름가을겨울 한번쯤은 지나쳤을 삶의 곳곳에서 작가는 담백하고 진심어린 어투로 지나간 하루하루를 되새깁니다.

센스있는 사진과 시에 담긴 소소한 일상은 온전한 인간이 되어가는 밑거름이 되지만,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선 여전히 따뜻한 위로가 필요합니다.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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