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전체메뉴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공식 누리집 주소 확인하기
go.kr 주소를 사용하는 누리집은 대한민국 정부기관이 관리하는 누리집입니다.
이밖에 or.kr 또는 .kr등 다른 도메인 주소를 사용하고 있다면 아래 URL에서 도메인 주소를 확인해 보세요
운영중인 공식 누리집보기
2024 정부 업무보고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 토론회 바로가기

공통뷰

경북 영주서 중학생 투신 자살…사태 수습에 총력
등록일 : 2012.04.17
미니플레이

경북 영주에서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에 시달려 오던 중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교육 당국은 비상 대책반을 꾸려 자세한 경위 파악에 나서는 한편, 남은 학생들의 충격을 줄이기 위해 심리치료를 실시하는 등 긴급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노은지 기자입니다.

지난 2월 발표된 학교폭력 근절 대책이 추진 중인 가운데, 경북 영주에서 또다시 중학생이 투신 자살하는 사건이 터지자 교육 당국이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경북도교육청과 영주교육지원청은 24시간 비상 대책반을 꾸렸으며, 경북지방경찰청의 전담 조사팀과 협력해 자세한 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무엇보다 남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해당 학생이 속한 학급을 중심으로 심리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조시박 과장/ 영주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

“학교에 상담교사 1명이 있고, 교육복지사 1명이 있습니다. 전속으로 있고…우리 교육청의 Wee센터의 상담복지사가 7명이 있습니다. 이 인원들을 동원해서 오늘도 (심리치료를)지금하고 있고요, 앞으로도 계속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해당 학교는 이 군의 자살 소식이 알려진 어젯밤 전체 교직원 회의를 열고, 전교생을 비롯해 지난해 이뤄진 심리검사 결과 자살 위험군으로 분류된 학생들에 대한 담임 교사의 각별한 지도를 당부했습니다.

가해 학생들에 대해서도 상담자를 별도 배치해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영주교육지원청은 경위 조사가 끝나는 대로 지역 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설문을 다시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한편,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이날 오후 비공개로 빈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KTV 노은지입니다.



(KTV 한국정책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