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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 미사일 규탄 '의장성명 지지'
등록일 : 201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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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도 성명을 내고 유엔 안보리 의장성명을 평가하면서 지지를 보냈습니다.

미국은 개별 제재 의사를 밝혔습니다.

계속해서 이지수 기자입니다.

유엔 안보리에서 의장 성명이 채택된 직후 우리 정부는 즉시 의장 성명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성명을 냈습니다.

정부는 의장성명을 이사국 만장일치로 신속히 채택하고, 이번 발사가 국제 안보에 심각한 우려를 야기한 점을 개탄한 데 주목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추가 발사나 핵실험에 대한 안보리의 입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조병제 대변인 / 외교통상부

"북한이 어떠한 추가도발도 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추가 발사나 핵실험이 있을 경우 안보리가 이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임을 명시한 것을 평가합니다." 

또 국제사회가 이번 발사에 대해 단호하고 단합된 입장을 천명했다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를 촉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정부는 향후 의장성명을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 중국의 협조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조병제 대변인 / 외교통상부

"이번 의장성명은 당연히 중국을 포함해서 당사국들 전원이 컨센서스로 채택한 것이기 때문에 중국측도 적극적으로 협조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30여개국이 이번 유엔의 결정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은 개별적인 제재 검토 가능성을 밝혔습니다.

마크 토너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북미간 제재도 검토하고 있다면서 "북한과 추가적인 대화가 진행될 조짐이 없고, 북한이 기존 행태를 이어가는 한 제재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은 "북한의 젊은 지도자는 이제 명확한 선택을 해야 한다"며 "자신들의 정책을 재평가하고 핵보유국이 되려 하기 전에 자국민을 부양하고 교육하는데 힘써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추가 도발에 강한 우려를 나타냈던 일본은 유엔 안보리 성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오사무 후지무라 / 일본 관방장관

“일본은 UN 안보리 의장성명을 환영합니다. 미사일 발사가 이 지역을 심각한 우려에 빠뜨렸는데, 이번 성명은 동아시아의 안보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유엔 안보리 성명 채택 과정에서 전보다 진보된 태도를 보였던 중국은 국제사회에 추가적인 대화와 협의를 촉구했습니다.

류웨이민 중국 대변인은 "북핵 6자회담을 다시 열어 한반도 비핵화 노력을 계속하는 것이 모든 관계국에 유익하다고 본다"며 중국 정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KTV 이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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