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무르익어 가면서 전국 곳곳에서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대구 팔공산에도 천 여그루의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이라고 합니다.
이지은 캠퍼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광장 일원입니다.
벚꽃축제가 열리는 이곳에는 천 여 그루의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습니다.
팔공산 벚꽃 길은 순환도로변 팔공 컨트리 클럽 삼거리에서 수태골까지 그 길이가 2.5km에 이릅니다.
이른바 벚꽃 터널로 불리는 이 구간은 손꼽히는 드라이브 코스일 뿐만 아니라 가족, 연인들이 사진 찍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대구 팔공산 벚꽃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추억을 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이날 가장 인기를 끈 이벤트는 봄나물 비빔밥 시식입니다.
주최측은 쌀 100되로 지은 밥에다 팔공산 특산물인 미나리를 비롯한 취나물, 고사리, 당근 등 각종 봄나물과 고추장으로 비빈 비빔밥을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이날 준비된 비빔밥은 2천명이 먹을 양입니다.
시식회 시작 30분 전부터 길게 줄을 선 관광객들로 인해 이 비빔밥은 40분 만에 동이 났습니다.
주최측은 팔공산 벚꽃축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에는 벚꽃미니콘서트, 각설이 타령, 특산물 경매, 사찰음식 시연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작년 20여 만 명이 찾은 팔공산 벚꽃 축제에 올해는 28만명의 관광객이 올 것으로 주최측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팔공산 벚꽃축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행사를 통해 대구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습니다.
캠퍼스 리포트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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