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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전거 대동맥 열린다
등록일 : 20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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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부산까지 이어지는 총 1,757km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오는 일요일 개통됩니다.

이를 기념해 자전거 대축전과 국제 도로사이클 대회인 뚜르 드 코리아가 동시에 개막합니다.

국토를 자전거 대동맥으로 연결하는 역사적인 행사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유영 기자, 안녕하세요~

네, 김 기자! 올해 자전거대축전도 봄꽃이 절정인 시기에 열리는군요?

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자전거대축전은 이번주 일요일 인천 아라빛섬 정서진 광장에서 오전 10시에 개막합니다.

팻 맥퀘이드 국제사이클연맹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인사와 자전거 동호인 등 만여 명이 참가하는데요, 정서진 광장에서부터 김포터미널까지 아라뱃길을 따라 조성된 18km의 아라자전거길에서 자전거 퍼레이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자전거대축전에 맞춰 총 연장 1,757km에 이르는 4대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이 전국적으로 모두 개통됩니다.

4대강 주변 주요구간에서도 자전거 퍼레이드가 열린다죠?

네, 총 10개 지역에서 퍼레이드가 진행됩니다.

우선 한강에서는 남양주와 충주, 금강은 공주와 군산, 영산강에서는 광주와 나주, 그리고 낙동강에서는 상주와 대구, 함안, 부산 등 10개 지역에서 주민들과 자전거 동호인들이 함께하는 퍼레이드가 열립니다.

이밖에도 춘천과 대전, 울산, 서귀포 등 전국에서 지역별로 자체 퍼레이드가 개최됩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뚜르 드 코리아에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8일동안 전국을 돌며 열린다죠?

네, 22일부터 29일까지 선수들은 총연장 1,800km의 대장정을 시작합니다.

첫 날 인천 정서진 광장에서 서울 올림픽공원까지 55km 경주를 시작으로 부여, 광주, 여수, 거창, 구미, 영주, 충주, 여주를 거쳐 마지막 날 남한강 이포보에서 폐막식을 갖습니다.

박찬규 본부장, 뚜르 드 코리아 조직위원회

"우리나라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국민 건강증진에 의미가 있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 규모는 어느 정도입니까?

네, 국내외 모두 45개팀 4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게 되는데요, 이 가운데 해외팀은 18개 팀입니다.

선수단은 프로 선수들로 구성된 엘리트팀과 동호인으로 구성된 스페셜팀으로 나뉩니다.

6~8명의 선수가 한 팀으로 뛰게 되는데요, 이들 가운데 강력한 우승 후보팀으로 주목받고 있는 선수들의 훈련 현장을 따라가 봤습니다.

뚜르 드 코리아대회를 나흘여 앞두고 선수들은 훈련이 한창입니다.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160km 구간을 거침없이 내달립니다.

이 팀은 뚜르 드 코리아가 처음 개최된 지난 2007년 개인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이래 매년 팀 우승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올해도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선수들은 각오를 새롭게 다집니다.

손주영 개인종합 우승자, 2011 뚜르 드 코리아

"날마다 연습을 통해 올해도 꼭 승리하고 싶습니다"

박은훈, 싸이클 선수

"날씨도 좋고, 벚꽃도 피어서 라이딩하기 좋습니다"

이 날 팔당에서 양평을 지나는 선수들을 따라가다 보니 중앙선 폐철도를 활용해 조성한 남한강변 자전거길을 볼 수 있었는데요, 남한강을 따라 쭉 뻗은 자전거길에는 만개한 벚꽃을 보러 나온 시민들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일반국도를 자전거로 달리게 되는데요, 4대강 자전거길은 이포보와 승천보, 그리고 문경새재 자전거길을 통과하게 됩니다.

우승팀을 선발하는 기준은 어떻게 됩니까?

네, 한 팀에 6~8명의 선수가 뛰게 되는 단체전의 경우, 팀마다 1,2,3위의 구간별로 누적된 기록을 합산해 최고기록을 낸 팀이 우승팀으로 선발됩니다.

개인전은 여기서 나온 최고기록을 가진 선수가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이번 행사는 국제적으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성공적인 대회 개최로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김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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